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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소상공인 지원 정책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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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20-04-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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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불카드형 김천 지역화폐, '김천사랑카드'출시기념행사   
[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민생·경제 여건 전반의 어려움이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올인(All-in) 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에 따라,'민생·경제 종합대응 TF단 구성', '민생경제 회복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보고회 개최' 등 경기회복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발 빠른 대처를 이어가고 있다.

                      ↑↑ 우수 청년몰 판매행사   

  특히, 김천시 일자리경제과는 소상공인 등 지원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 및 포스트(post) 코로나 대비를 위해 선제적인 예비비 집행 및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약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로써, 김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200억원→500억원), 전국 최고 수준(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 및 경기회복 추진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김천사랑상품권의 연간 발행액을 대폭 확대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평화시장   

  당초 발행규모 200억원에서 500억원까지 확대 조치하고 6월 말까지 내수 진작을 위해 김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개인 10%, 법인 3~5%) 판매를 시행중에 있다.

  또한, 카드형 상품권(4월 27일) 및 모바일 상품권(5월 중순)을 도입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천사랑상품권 가맹점(사용처)를 당초 약 500개소에서 약 2,600개소까지 확대했으며 판매대행점(취급은행)도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난 44개소로 확대하여 시민들의 구매 및 사용 편의성 제고 앞장서고 있다.

                      ↑↑ 관내 기업체 방문   

  둘째, 김천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일부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지난 4월 2일, 500억원 규모로 확대 시행했다.

  지원한도를 당초 2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이자차액을 3% 범위 내, 이차보전기간을 2년에서 5년까지 상향 조정하고, 취급 은행을 4개소(국민, 농협, 대구, 신한)에서 8개소(기업, 우리, 하나, 김천농협 추가)까지 늘렸다.

  이런 대폭적인 사업 확대 조치로 인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신청 수요가 일시 폭증해 단 5일만인 4월 6일자로 자금이 모두 소진된 결과를 낳았다.

                      ↑↑ 특례보증지원 업무협약식.   

  시는 특례보증사업의 금번 확대사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시적 적용 사안이 아니며, 관련 조례 개정(4.2)에 따라 향후에도 경기 침체로 힘들어하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에 나선다.

                      ↑↑ 민생경제 TF단 회의.   

  우선'코로나19 피해점포 재개장 지원사업'으로, 확진자가 방문했거나 집단감염 위험시설로 분류돼 휴업한 점포에 국비 약 3억 3천만원을 투입, 재개장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확진자 방문(운영)점포는 최대 300만원까지, 집단감염 위험시설 휴업 점포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 한 소상공인에 대하여는 약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장 별 5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따라서, 신청기간 및 세부 기준은 5월 중 별도 홍보할 예정이다.

  넷째,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 및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유래 없는 경영위기를 맞은 소상공인에게 총 사업비 약 38억원을 투입해 전기요금 최대40만원·카드 수수료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로 민생경제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김천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고, 신청 전용 모바일앱을 도입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5월 초 신청을 목표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김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200여 업체이며, 시비 650백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신규 직원 채용 1인에 대해 인건비 일부 및 4대 보험 사업자부담분을 지원한다.

  사업대상 세부기준 및 지원금액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2020년 5월 중에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다섯째,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타격을 입은 근로자를 위한 특별지원 및 지역주도 일자리사업으로 지역 내 고용안정을 도모한다.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업종 근로자를 대상으로'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특수고용형태종사자 프리랜서 등은 김천상공회의소, 무급휴직 근로대상자는 (사)경북경영자총협회(김천시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접수가 가능하고, 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업종 종사자로 ▲10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의 무급 휴업·휴직자 ▲학습지 교사·문화센터 강사&스포츠 강사 및 트레이너 방과후 교사·학원강사 등 교육업 ▲연극&영화&예술인&공연스태프 등 문화예술업 ▲관광가이드&문화해설사 등 관광업 ▲운전원(대리운전)전세버스 기사 등 운송업 등이며, 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접수 마감 후에는 10여 일 간 지급대상자 심사 선정을 통하여 지급대상자에게 특별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 외의 특별지원 사업으로'실직자 단기일자리 제공 사업'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일용직,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이 대상이 되며, 최대 3개월간 단기 일자리를 제공해 시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하며"시민들이 체감하고 보다 신속하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매진하는 등 경기 회복 정책에 올인(All-in)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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