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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기자수첩] 군민들 바람 외면하는 군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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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취재부장 전남억 작성일20-04-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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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 취재 부장 전남억최근 들어 울릉도와 포항을 운행하는 썬플라워호의 선령이 지남에 따른 대체선 문제로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정작 팔 걷고 나서야하는 군의원들은 나 몰라라 강 건너 불구경 하고 있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썬플라워 운항 종료 관련해서는 민선 6기부터 대체여객선 도입에 관련해 대저해운과 총18회, 해수부와 11회, 법제처 등 12회, T/F팀 5회 등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민선7기에서는 군정공약 1호로 선정돼 대형여객선 지원조례 재정 및 공표와 각 해운사와 협의를 거치고 유치 추진사항을 의회에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월2~4회 보고했다.
     이러한 결과로 도지사 운항결손분에 한한 지원 방침 결정으로 인해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지원 협상자로 대저건설이 선정됐다.
     총4회 주민설명회를 거쳐 道-郡-社 울릉항로 신조 운항 업무체결로 마지막 도지사의 서명을 앞두고 도의원의 화물겸용여객선 전환이라는 내용으로 보류돼 2년 후 2000톤급 신조선 울릉 항로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여기에 모든 상황을 보고 받고 알던 군의장까지 합세해 주민들의 꿈은 갈수록 멀어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올해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데 당장 황금연휴에 도동항은 비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책임질 사람은 없다.
     이러한데도 의장은 의장대로 의원들은 의원들대로 함구무언하고 있다. 선거 때 주민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했던 말은 다 거짓말인가? 정말 주민들을 위한다면 최선의 선택을 통해 사분오열되고 있는 주민들을 때로는 격려로, 때로는 이해도 시켜 팔걷어 부치는 참의원들이 부러워지는 대목이다.
     하루라도 빨리 울릉항로 신조선이 수주되어 울릉과 포항을 다니기를 기대해본다.
울릉군 취재부장 전남억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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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