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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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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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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가 오는 5월 11일까지 지역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2020년 대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혁신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해외 시장도 위축돼 많은 기업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크라우드펀딩 시장은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

2009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코로나19가 발생한 기간 프로젝트 페이지 방문수와 서약서를 작성한 방문자의 비율은 그 이전과 일치했으며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 성공률은 약 45%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마케팅 및 분석 업체중 하나인 ‘Bigger Cake’의 CEO인 ‘야니프 트로스’는 한창 코로나 바이러스가 극심했던 3월 2주간 킥스타터 캠페인들을 분석한 결과 자금 모금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크게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올해 상승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주저하는 기업의 우려를 일축했다.

지난달 2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시대 승자는 온라인 유통업체뿐이다"며 보도한 바 있다.

실제 코로나19 발생 후 미국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양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소셜 네트워크 등 온라인으로 투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4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국내 프로젝트에는 1000만원 내외, 국외는 2000만원 내외의 금액으로 프로젝트 기획, 홍보물 제작 등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오픈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또 와디즈, 카카오메이커스 및 킥스타터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협력해 프로젝트 오픈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규황 대구혁신센터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은 고객의 비대면 니즈를 전략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대구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러한 고객심리를 잘 활용한다면 크라우드펀딩과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시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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