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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총선 관련한 집단감염 없어… 생활방역 실천 사례 표본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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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4-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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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지역의 한 투표소에 1m 간격으로 대기선이 붙어있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방역당국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장 잠복기인 14일이 모두 지나지 않아 집단감염이 없었다고 단정하기 힘들다면서도 생활방역 실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최장 잠복기가 14일이고, 오늘 총선 다음 날로부터 13일째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단정하기는 힘들다"면서도 "다만 현재까지 총선과 관련해 파악하거나 신고된 감염이나 집단발병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11일 이틀간 총선 사전투표가, 15일에 총선 본투표가 전국에서 실시됐다. 코로나19 전파 위험 속에서도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69%) 뿐 아니라 24년 만에 최고 투표율(66.2%)을 기록했다. 총선 투표일 이후 코로나19 최장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이 거의 다 지나갔지만, 아직 총선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권 부본부장은 "총선의 경우 이동거리 등이 거주지에서 가까운 편"이라며 "또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전안전부 등 일선의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 생활방역이 실천된 환경 속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대로 총선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는다면, 생활방역 실천 사례의 표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방역당국은 판단했다.
   권 부본부장은 "총선에서 이뤄진 부분을 일상에 적용하면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할 수 있는 사례로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비롯해 갖가지 행사 이후에도 생활방역을 통해 집단감염을 최소화하고 있다. 어르신 또는 기저질환자들이 환자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난 석 달간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해 온 성과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해온대로 생활 속 방역을 이어간다면 코로나19의 폭발적 발생을 막고 산발적 발생으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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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