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청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참여자 8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의 도전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직무·어학 등 교육 후 채용 또는 인턴 계획이 있는 해외지사에 파견된다.

수성구는 5월1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성구(본인, 부모, 학교 주소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자)에 주민등록을 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로 구청 방문 또는 이메일(angeldg98@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비 전액, 해외취업(인턴 포함)을 위한 비자발급 수수료, 편도항공료, 보험료 등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현지 기업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직무·어학 등 교육(5개월 이내) 및 취업 컨설팅을 제공해 올해 연말에서 내년까지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청년 인재들이 수성구형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