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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오늘 결정... 19일이후 `고3부터` 등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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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5-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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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교육부 제공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정부가 오는 5일 종료되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또는 생활방역 전환 여부를 3일 오후 발표한다. 

  교육부는 일찌감치 5월 생활방역 전환 발표와 연계해 등교수업 시기와 방법을 최종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등교수업 시기와 방식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29일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를 통해 교사, 같은 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등 감염병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가 간담회 이후 등교수업이 당초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던 11일보다 19일 이후로 무게가 옮겨갔다. 

지난달 30일 석가탄신일부터 오는 5일까지 최장 6일간 황금연휴 기간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후 등교를 재개하는 결정이 학생 건강을 위해 안전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고 교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고3은 황금연휴 일주일 뒤인 11일쯤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방안도 아직 유력한 안 중 하나다. 단계별·순차적 등교를 실시할 경우 당분간 원격수업과 병행이 불가피하다.

학년별로 등교시점을 달리 하더라도 내부적으로 학생 간 거리두기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령 학생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및 대도시는 오전반과 오후반을 나누거나 이틀에 한 번 등교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식이다.
 
  반대로 도서·산간지역 등 소규모 학교의 경우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면 허용하도록 지역별 자율결정이 가능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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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