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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줄고 퇴원 늘고...경주지역 코로나19 안정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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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5-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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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지역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이 안정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1일 발생한 50번째 확진자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완치자도 꾸준히 늘어 3일 현재 완치율은 79.6%를 나타냈다. 
경주시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명(대구시 통계 1명·사망 1명 포함)이다. 이 가운데 9명이 격리치료(포항의료원 7명, 안동의료원 1명, 생활치료센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1명)를 받고 있다.  
  이날 포항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27번 확진자와 42번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면서 완치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율은 79.6%이다. 
가장 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50번 환자는 입원 8일만인 지난달 29일 포항의료원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9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확진자는 19세 여성이었으며, 가장 나이가 많은 확진자는 70세 여성으로 파악됐다. 이들 모두 포항의료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깊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오던 '확진자 접촉자'(누적 799명)들도 대부분 격리 해제 되면서 현재 2명만 남아 지역 내 재확산 위험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황금연휴를 잘 넘기면 코로나19 상황은 더욱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러나 순간의 방심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져 방역 노력을 헛되게 할 수 있는 만큼 연휴 기간 외출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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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