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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특성화 사업 2건 국비 16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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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5-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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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2건이 선정돼 3년간(2021~2023년) 160여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전략산업의 지역 혁신기반구축 및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경북도는 구미시와 추진한 'S/W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 경주시와 추진한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S/W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3년간 130억5600만원(국비 60억원, 지방비 60억5600만원, 민자10억원)을 투입해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내 스마트커넥티드센터에 지능형 SoC 기술센터를 조성하고,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환경 구축과 중소기업 특화형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지원을 추진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고용률이 2019년 말 64.3%로 3년 연속 하락세를 겪는 등 고용충격이 가시화 되고 있는 구미시에 이번 고용패키지사업이 미래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 고용위기 극복은 물론 신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낼 것이다"며 "고용패키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POST-전자산업의 선도 도시로 구미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추진의지를 보였다.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은 2021년부터 3년간 198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98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구어2산업단지에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건축하고, 리사이클링 장비·설비 구축, 품질고도화 기술지원, 전문 기술교육 및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이를 극복하는 것이 최대의 과제이며 강소기업 유치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는 민선7기 최우선 공약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는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경산시)의 설계해석지원과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구미시)의 상용제품 제작지원 및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경주시)를 통한 폐 탄소소재·부품의 리사이클링 지원으로 탄소소재·부품 산업의 전주기 지원 역량을 확보했다.

  한편,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은 탄소 복합재의 재활용 및 재제조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항공기와 자동차 분야의 고성능, 고기능 복합재 부품 재활용 및 제품가치 향상과 관련된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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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