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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씨, 소원 들어준다는 소원사에 안내 표지석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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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5-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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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안내 표지석을 기증한 박시환(사진 오른쪽)씨와 소원사 주지 선철스님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소원사에 기도를 드리면 소원을 들어 줍니다." 경주 안강읍 칠보산 기슭에 자리 잡은 소원사에는 무량 공덕을 쌓고 소원성취를 위해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원사는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0일로 연기된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까지 1개월 간 코로나19 극복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칠보산은 고려 현종 때 거란의 침략을 물리치고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장군이자 문신인 강감찬 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지나다가 서쪽에서 우아한 빛이 하늘을 찌르자 부하를 보내 구슬 7개가 빛을 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어진 산 이름이란 전설이 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에는 향토기업 박시환 한림기업 대표가 사비를 들여 높이 2m가량 되는 돌로 만들어진 안내 표지석을 소원사(주지 선철스님, 경주시 안강읍 밭 마을 2길 29-117)에 기증하면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 화재를 입고 복원한 소원사 대웅전 모습.   
지금까지 소원사 사찰을 안내는 마을 입구 왼쪽 벽에 화살표가 붙어 있지만 이번에 사찰 입구에 안내 표지석이 건립되면서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소원사 대웅전은 화재를 입고 지난해 낙성식과 점안법회를 가졌는데 '불이 난 사찰에서 불사를 하면 불같이 일어난다'라는 속설이 말해 주듯 많은 전국 각지에서 찾고 있다. 또한 대웅전은 7개의 구슬이 발견된 자리에 건립되어 낙성식이 있기까지 불자들의 기도 원력과 불보살의 가피로 원만히 불사를 이룰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표지석을 기증한 박시환 대표는 신라 시조왕 능참봉 재임 시부터 숭덕전 봉찬회장을 맡고 있는 소원사 주지 선철스님(신선이)과 함께 매월 초하루 선도산 시조왕 어머니를 모신 사당 성모사를 찾아 제례를 올리고 있다.  소원사(☏054-763-3117, 010-2675-3118)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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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