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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춘 군위환경 대표 ˝지역에서 받았던 사랑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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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규 작성일20-05-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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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대규기자] 군위군 고로면사무소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주택 화재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모씨 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고로면에 따르면 갑작스레 안식처를 잃어버린 김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군위환경 박영춘 대표는 화재로 발생한 7톤 정도의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하겠다고 선뜻 나섰고, 또한, 대구경북적십자회에서는 구호물품을 보내왔고, 의흥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생계비 지원사업(300만 원)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조치했다.

  박영춘 군위환경 대표는 "그동안 지역에서 받았던 사랑을 지역의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돌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백승욱 고로면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경제 상황임에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박영춘 군위환경 대표님, 대구,경북 적십자회, 의흥면 맞춤형 복지팀에게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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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