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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 사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0` 코로나 사태 진정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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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5-0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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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속 '0'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경북에서 동시에 확진자 '0명'을 나타낸 것은 지난 4월 30일에 이어 다섯번째이며 4일과 5일에 이어 사흘 연속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세가 뚜렷하다.

대구시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일 같은 시각 수치와 대비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환자 수는 6856명으로 유지됐다.

현재 입원 환자는 451명으로 전국24개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전날보다 19명이 줄었다. 18명이 추가로 완치돼 누적 환지자는 6312명으로 완치율 92.1%를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173명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사흘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가 이달 3일 4명이 발생했지만 4일~6일 다시 사흘 연속으로 '0명'을 기록해 코로나19사태 종식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대구의 첫 확진자가 나온 2월 18일 이후 여덟번째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2일 만인 지난 4월 10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0명'이 됐다.

하지만 다음날인 11일 다시 확진자가 7명 나왔고, 이후에도 5명 이하이지만 확진자는 꾸준히 발생했다가 16일 또 다시 '0명'이 됐다.

17일 3명과 18~19일 각 2명, 20일 1명, 21일 2명, 22일 1명, 23일 4명, 24일 2명, 25일 3명, 26일~27일 각각 1명, 28일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4월 30일과 5월 1일~2일까지 사흘 연속, 4일~6일까지 사흘 연속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

대구의 확진자는 2월 18일 첫 환자를 시작으로 말일까지 2236명을 기록했다. 3월에도 4448명이 추가돼 총 누적 확진자가 6684명으로 늘었다.

4월 들어서는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 이내에 머물고 있다.

대구에서는 한때 하루 700여명에 이르던 확진자가 최근 8차례의 '0명'을 포함해 한 자릿수 이내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2차 감염 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북에서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 0명이 이틀간 이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전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324명이 유지됐다.

경북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경북의 첫 확진자가 나온 2월 19일 이후 12번째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1일 만인 지난 4월 19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0명'이 됐다.

하지만 다음날인 20일 다시 확진자가 2명 나왔고, 22일 다시 '0'을 기록하면서 이후에도 2명이하와 0을 여러번 반복하면서 이달 5일부터 이틀연속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틀 연속 0명 발생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첫 발생한 이후 다섯번째이며 사흘 이상 연속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이날까지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3, 청도 142, 봉화 71, 구미 68, 안동 53, 포항 52, 칠곡 경주 각 49, 의성 예천 각 43, 영천 36, 성주 21, 김천 19, 상주 15,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 청송 영양 각 2, 울진 1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57명이 됐고 4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는 1139명으로 늘었다. 현재 입원 환자는 128명으로 전날보다 4명이 줄었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2명으로 78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06명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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