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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4월 소비자물가, 코로나19 영향 20년 만에 마이너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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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5-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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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대구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의 '4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8로 전월대비 0.8%, 전년동월에 비해서도 0.3% 각각 하락했다. 경북도 103.93로 전월대배 0.8%, 전년동월보다 0.4% 각각 떨어졌다. 이는 IMF외환위기였던 1998년 08월 -0.1%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 대구시 4월 소비자물가동향   
대구지역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5%, 전년동월보다 0.4% 각각 하락했다. 식품은 전월보다 0.9% 떨어졌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선 0.9% 상승했다. 식품 외에는 전월대비 1.9%, 전년동월에 비해선 1.2% 각각 하락했다.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보다 0.8%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전월과 비교하면 통신(0.7%), 가정용품·가사서비스(0.2%) 등은 상승했고 주류·담배, 음식·숙박 등은 변동이 없었다. 교통(5.1%), 교육(1.5%), 식료품·비주류 음료(0.7%), 의류·신발(0.7%), 주택·수도·전기·연료(0.2%) 등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보건(1.7%), 주택·수도·전기·연료(1.3%), 기타상품·서비스(1.2%), 음식·숙박(0.9%) 등은 상승했다. 교통(4.5%), 교육(2.7%), 오락·문화(2.5%), 통신(0.8%), 가정용품·가사서비스(0.6%) 등은 떨어졌다.

품목 성질별 동향에서 상품은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보다는 0.8% 각각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보다 1.1%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도 전월대비 1.6%, 전년동월보다는 0.9% 각각 떨어졌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보다는 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전년동월에 비해선 변동 없었다.

집세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에 비해선 0.3%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보다 2.3%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보다 0.9% 각각 상승했다. 
                    ↑↑ 경북도 4월 소비자물가동향   
경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3.93로 전월대비 0.8%, 전년동월에 비해선 0.4% 각각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1.5%, 전년동월에 비해선 0.5% 각각 내림세를 보였다.

식품은 전월대비 0.5% 하락했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선 0.6%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2%, 전년동월에 비해선 1.1%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선 전월과 비교하면 통신(0.6%), 주류·담배(0.1%) 등은 상승했고 보건, 오락·문화, 음식·숙박은 변동이 없었다. 교통(4.8%), 교육(1.3%), 의류·신발(0.7%), 주택·수도·전기·연료(0.6%), 가정용품·가사서비스(0.2%) 등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비주류 음료(1%), 주택·수도·전기·연료(1%), 보건(1%), 기타상품·서비스(0.9%) 등은 상승했고 교통(3.8%), 교육(2.6%), 오락·문화(2.3%), 가정용품·가사서비스(1.2%) 등은 하락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은 "대구와 경북지역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외식서비스 수요 등이 줄고, 유가도 큰 폭으로 하락해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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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