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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린 농업·농촌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투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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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5-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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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평소 현장 의정활동에서 수렴한 의견을 7일 제315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지역발전 도모에 나섰다.

  이춘우 의원(영천,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농업·농촌부문 대책, 농민수당제 도입, 교통안전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사태에 따른 농업·농촌 부문 대책과 관련, "우리 농업·농촌은 농산물 수입개방, 최저임금 상승,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포기 결정 등 온갖 고초를 겪으며 경쟁력이 약해졌으며,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사태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벼랑 끝에 몰린 농업·농촌부문을 살리기 위한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투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 이 의원은 농민수당제 도입과 관련, "농업인을 살리고 농촌사회의 붕괴를 막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자 농업예산의 비율을 높이거나 별도의 재원 마련을 통한 농민수당제 및 농업인 기본소득보장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정현 의원(미래통합당, 고령)은 대가야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과 강정고령보 우륵교 차량통행 문제, 고령군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과 코로나 19에 따른 개학연기로 인해 발생한 도교육청 불용예산 활용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촉구했다.

  먼저 박 의원은 고령 관내에 도립 대가야현악박물관·대가야 대종·종각 건립과 국제 현 페스티벌 확대 개최 및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바탕으로 한 대가야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고령을 세계적인 역사 음악도시로 육성할 것을 도지사에게 제안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 19에 따른 개학연기로 인해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면서 지난 3·4월에 책정된 무상급식비 64억원 등 도 교육청 여러 예산이 현재까지 집행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불용예산 활용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 개학이 연기된 아이들의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교육위원회, 포항)은 도의원들의 도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부실 답변과 형식적 사후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한 경북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관광산업을 통한 도민들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도정질문 사후관리 대책과 관련, 도정질문은 도의원들이 도민들을 대신해 도정현안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도의원의 권한이자 책무임을 강조하면서, 집행부의 성의없는 답변과 사후관리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도의원들의 도정질문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안일한 대책을 질타하면서, 그 중 가장 빈번히 제기됐던 대구경북연구원 운영과 관련,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 박 의원은 경북의 관광산업 추진과 관련, 도지사의 첫 번째 공약사항이 관광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임에도 취임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갈피를 못잡고 있고, 지사 취임 이후 도내 관광산업 차별화 정책 역시 화장실 등 시설환경개선 사업과 관광진흥 기금조성, 문화관광공사 조직확대가 전부 임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박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논의에 맞춰 장기적 관점에서의 관광산업의 새틀짜기를 위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총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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