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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죽변면 해안가 불법노점상으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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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환 작성일20-05-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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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죽변 바닷가 일대가 불법노점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 죽변면 바닷가 일대가 불법노점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죽변파출소 앞 사거리 조형물부터 항구 주차장, 수협 위판장에 이르기까지 노점상이 점거하면서 기존 상인들도 불만을 토로하고 있지만 단속은 미비한 실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주말이면 예년 수준에 가까운 인파가 찾고 있지만 비위생적인 노점상들이 호떡, 붕어빵, 어묵, 옥수수, 대게, 라면, 빵 등 싹쓸이 상행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주차장까지 점거하면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마음대로 하라"며 배짱영업은 물론 위협적인 행동과 욕을 하는 등 무법천지를 방불케 하고 있다.
   주변 상인들은 "노점상으로 인한 피해보는 것은 합법적으로 점포세를 주고 카드를 받고 있는 상인들"이라며 "죽변면사무소와 울진군의 행정이 이러한 불법에 왜 관대한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사실을 죽변면사무소에 말하고 단속해 줄 것을 몇 차례 요구해 군 위생과에서 점검을 나왔지만 강제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현금 장사로 시장을 교란시키는 비위생적 판매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군 위생과 관계자는 "위생계에서 1~2명 나가 단속을 하지만 막무가내로 버텨 단속이 사실상 어렵다"며 "항만, 노상적치물, 노점상 등을 이슈화 시켜 실, 국과 유관기관 합동단속으로 나가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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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