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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13일 고3 시작 순차적 등교...`대구형 교육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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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5-0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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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8일, 학교 등교수업 시행을 앞두고 대구지역의 초·중·고 등교 관련 세부지침과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지역 학생들은 오는 13일 부터 고3 학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8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시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전일제·격일제·부제·격주제 등 대구형 교육 대안을 제시했다.

대구형 등교수업 기본 방향은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 학생 밀집도 최소화 위한 전일제.격일제.부제.격주제의 학교 자율적 선택 등교수업 △ 원격수업 콘텐츠의 등교수업 병행 등이다.
 
  강 교육감은 "고3은 오는 13일 ▲고2와 중3, 초등 1~2학년은 20일 ▲고1과 중2, 초등 3~4학년은 27일 ▲초등 5~6학년은 6월1일에 각각 등교한다."며 "유치원은 오는 20일부터 돌봄형 5부제 등교를 시작으로 등교수업은 6월3일부터 3부제 또는 2부제 등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고1,2년생은 격주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고2년생은 오는 20일부터, 고1년생은 오는 27일부터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고1년생이 등교수업을 실시하는 기간에 고2년생은 원격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고1년생과 고2년생은 한 주 단위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교차 시행하는 방식이다.

또 오는 27일 등교하는 중2년생과 6월 1일 등교하는 중1년생도 고1, 2와 동일 방법으로 격주제(격일제)로 운영된다.
 
  대구교육청은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과밀학급은 학생의 안전을 위한 생활 속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책상을 배치하고 넓은 특별교실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또 마스크 뿐 아니라 페이스쉴드와 같은 개인 방역물품 사용 허용과 함께 학생용 책상 칸막이 등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 교육감은 "이번 등교 대안은 각급 학교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학교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대책을 강구했다"고 강조하고 "지금의 등교수업은 우리에게 또다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학교, 교사, 학부모 모두의 마음을 모아 안전한 대구교육을 이루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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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