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부소방서와 동구청이 6일 관내 대형공사장에서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동부소방서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동부소방서는 지난 6~7일 동구청과 관내 대형공사장 13개소(연면적 3만㎡)에 대해 합동안전점검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 건축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이루어졌다.

동부소방서는 용접·절단작업 등 공사장에서 생겨나는 불씨로 인한 화재가 끊이지 않는 만큼 화재예방을 위해 이달 22일까지 건축공사장 화재예방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59개소 공사현장을 찾아 ▲대형공사장 긴급 합동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 제거,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소방관서장 현장 확인점검지도 ▲화재예방 안전컨설팅 및 안전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태 동부소방서장은 "공사장 규모에 맞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화재예방 인식을 높여 안전한 공사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