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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선린병원, `바이오임피던스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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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5-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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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좋은선린병원(병원장 구자현)이 환자의 수액 반응성 평가를 위한 의료기술인 '바이오임피던스 비침습적 심기능 측정법'을 수술 마취 및 중환자 치료에 확대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임피던스 심기능 측정법은 수술실 또는 중환자실에서 수액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임피던스 심박동기록법을 이용하여 흉부 바이오임피던스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심혈관 기능 감시가 가능하며 수액 치료에 최적화되어있는 측정법이다. 심박동수, 일회박출량, 심박출량, 심장박출계수, 심박출량의 변화 등 여러 심장 관련 지표를 연속해서 측정할 수 있고 수액 치료에 대한 반응을 판단할 수 있다.
 
  수술 중에는 마취로 인한 심혈관 기능에 변화가 생기고 수술 중 발생하는 출혈로 인해 혈액순환이 떨어지게 된다. 몸의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심장 기능과 수액 부족량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한다. 
 
  이전에는 심혈관 기능 및 수액 반응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폐동맥쐐기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나 중심정맥을 통해 폐동맥까지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흉, 혈흉, 부정맥, 심하면 폐동맥 파열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심장 수술이나 생명이 위독한 중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바이오임피던스 측정법은 일회용 센서를 가슴에 부착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며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안전하다. 이전 비침습적 진단 방법에 비해 기계 호흡이 필요하지 않아 적용 범위가 확대되었다. 또한 심혈관 지표가 추가되어 정확성이 높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좋은선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경배 과장은 "환자의 동반 질환이 심하고 수술 난이도가 높은 경우에는 적절한 체액 균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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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