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영철기자] 호미곶면행정복지센터(면장 원종배)는 지난8일 오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금융기관장을 초청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집행을 위한 긴급 이장회의를 개최해 온·오프라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등 현안업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금융기관장인 구룡포농협 호미곶지점장(장두수)과 구룡포수협 호미곶지점장(김기현)이 참석하여 지역주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금융기관 카드로 쉽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가진 후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이로 인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면사무소로 몰리면서 집행이 늦어질 수 있다는 현실을 감안하여 금융기관의 협조를 받아 설명회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이장 회의를 주재한 원종배 호미곶면장은 "면사무소와 관내 금융기관이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빠른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호미곶이 살기 좋은 마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