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접촉자 대구·경북 27명...16명 음성 판정, 11명 검사 중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이태원 클럽 접촉자 대구·경북 27명...16명 음성 판정, 11명 검사 중

페이지 정보

장성재 작성일20-05-10 15:41

본문

↑↑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 66번째 환자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7일 오후 환자가 다녀간 클럽의 모습. 뉴시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코로나19 감염증 지역사회 재전파와 2차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이태원 클럽' 관련 접촉자가 대구·경북지역에는 10일 오전 현재 기준 모두 27명으로 확인됐다.  
이때까지 지역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보고 되지 않았지만 10여 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10일 오전 경북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등 수도권 클럽을 방문한 인원은 8개 시·군의 총 14명으로 확인됐다. 영덕 4명, 포항 2명, 상주 2명, 안동 2명, 영주 1명, 고령 1명, 김천 1명, 경산 1명으로 집계됐다. 접촉자는 20~30대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내국인 9명, 외국인은 5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14명은 이태원 확진자와 직접 접촉자로는 분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진단검사 결과 1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고령군 소재)이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의 경우, 이태원 클럽 관련 접촉자는 모두 1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가 4명을 통보했고 9명은 자발적으로 시에 신고를 했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으로 진단검사 결과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0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도와 대구시 관계자는 "접촉자들에 대해서 현재 자가 격리와 출근 제한은 물론 지속적인 증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달 29일 오후 10시부터 지난 6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 경우 노출 가능성이 높으므로 외출을 하지 말고 자택에 머물면서 보건소나 1339에 이태원 업소 방문사실을 신고해 코로나 검사를 빨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