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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찾아라`...이태원 클럽 확진자 방문에 발칵 뒤집힌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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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5-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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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와 경주경찰서는 합동으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불시점검하고 있다. 경북신문DB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지난주 경주를 방문해 지인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주시 등 방역당국이 추가 접촉자 파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경주시와 서울 성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27번 확진자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경주를 방문했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지난 7일 서울역에서 KTX(151, 7호차 15A)를 타고 신경주역에 도착했고 지인 A씨와 B씨 등을 만나 동천동 대부육회와 용강동 CM스포츠 타운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8일에는 보불로에 있는 고색창연과 북군동 구릉 카페 등을 방문하고 신경주역 KTX(138, 7호차 1D)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서울 성북구 27번 확진자와 관련된 접촉자는 A씨와 B씨 등 6명으로 파악됐다. 경주시는 밀접 접촉자인 A씨와 B씨 등 2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을 포함한 접촉자 6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나타난 동선상 주요 방문지는 지난 10일 폐쇄와 함께 방역을 실시했으며 11일부터 폐쇄 조치가 해제됐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서울 확진자와 관련한 감염자는 현재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혹시 모를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비해 확진자와 동선이 일치하는 접촉자 파악과 자발적인 신고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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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