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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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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5-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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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의회는 오는 7월부터 후반기 의장단이 새롭게 구성되는 가운데 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사진 좌측부터)3선의 엄순섭·서호대 의원과 4선의 이철우·이만우 의원.   
[경북신문=김장현기자]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 갈 의장은 누가 될까?

경주시의회는 오는 7월부터 후반기 의장단이 새롭게 구성돼 2022년 6월 말까지 2년 동안 활동한다.

후반기 의장단은 오는 7월 1일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이어 2일 문화행정위원장을 포함한 3석의 상임위원장 자리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후반기 경주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선거를 불과 50여일 남겨 놓고 의원들 간 물밑 경쟁이 한창이다.

의장단 선거의 핵심은 의장이 누가 되냐인데, 현재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의원은 3선의 엄순섭·서호대 의원과 4선의 이철우·이만우 의원 등 총 4명이며 모두 미래통합당 소속이다.

6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7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엄순섭(63) 의원은 전반기 의장에 출마 준비를 하다가 현 윤병길 의장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엄 의원은 정치인으로 입문하기 전까지 건축설비업체를 운영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업과 경제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다. 엄 의원은 대구고 부설 방송통신고를 나와 서라벌대 건축리모델링과를 졸업했다.

6대와 7대를 거쳐 무소속으로 8대 경주시의회에 입성한 서호대(63) 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서 의원은 7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 출신으로 전반기 의장선거를 준비했지만, 당시 무소속이라는 악재 때문에 출마를 포기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며 이번 의장선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야를 넘나들며 동료 의원들과 공조를 해 온 만큼, 경주시의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서 의원은 중앙상고를 나와 서라벌대 경영과를 졸업했다.
                    ↑↑ 경주시의회는 오는 7월부터 후반기 의장단이 새롭게 구성돼 2022년 6월 말까지 2년 동안 활동한다.   
5·6·7·8대 내리 4선의 이철우(57) 의원도 의장 출마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6대 후반기 경제도시위원장을 거쳐 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의원은 다선의원답지 않게 활발한 의정활동이 그의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 의원은 동지상고를 나와 서라벌대 경영과를 졸업했다.

4·5·6대를 거쳐 8대 의원으로 당선된 4선의 이만우(69) 의원도 의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5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과 6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이 의원은 선수와 71세라는 그의 연륜으로 의원 간의 화합과 존중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 의원은 경주공고를 나와 위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무소속인 3선의 김동해(55) 의원과 4선의 김승환(59) 의원도 물망에 올랐지만, 경주시의회 총 21개 의석 중 미래통합당이 15석으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해 이변이 없는 한 후반기 의장도 미래통합당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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