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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강은희교육감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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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5-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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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대구교육청이 지난 8일 교육부 발표대로 오는 13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3과 중3을 제외한 초·중·고생은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급별에 따라 격주제, 격일제, 5부제, 3부제 등 학교의 자율적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등교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이날 발표한 '안전한 등교수업 운영 계획'에 따르면 고 1, 2학년과 중 1, 2학년은 격주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먼저 고2가 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하고, 27일 고1이 등교하면 고2는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학년을 같은 공간에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1학년과 2학년 교실을 교차 배치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등교하는 중2와 6월1일 등교하는 중1도 고1, 2와 같은 방법으로 격주제(격일제)로 운영한다.

학급 내 밀집도가 높은 학교는 생활 속 거리 확보를 위해 학급내 분반, 오전·오후반, 동학년 격일제 등교, 미러링 동시 수업 등 학교별 특수성을 반영한 다양한 등교수업의 운영 방식을 허용한다.

평가는 과목별 특성 등을 감안해 지필평가 실시 과목수 축소, 기간 최소화, 횟수 조정, 수행평가 비율 조정, 수행평가 실시 시기 분산 등을 통해 학생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1~2학년은 20일, 3~4학년은 27일, 5~6학년은 6월1일 등교를 한다. 특히 초등학교 1~4학년은 5월말까지 안심 등교제를 실시하고, 감염 예방 안전봉사 도우미를 운영한다.

학교 규모에 따라 교당 4~10명, 총 1500명 정도의 방과후학교 강사를 도우미로 위촉해 발열체크, 쉬는 시간 및 현관 생활 지도와 급식 지도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

6월1일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이 등교해 학급 단위로 격일 등교 또는 오전·오후 등교, 학급 내 분반 격일 등교 또는 학급 내 분반 오전·오후 등교 등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모아 학교별 최적화된 등교수업 형태를 선택해 운영하도록 했다.

유치원은 20일부터 '돌봄형 5부제' 등교부터 시작해 순차적 등교수업을 하고, 등교수업은 6월3일부터 3부제 또는 2부제로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아를 등교시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유치원 학부모에게 등교선택권을 부여해 등교수업 혹은 원격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돌봄을 원하는 유아는 오후 7시까지 돌봄에 기반한 교육활동을 받게 되며, 급식도 제공받게 된다. 원격수업을 하는 유아들은 기존의 원격수업과 놀이꾸러미를 통해 가정에서 교육활동을 하게 된다.

특수학교는 일반학교에 준하되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검체검사 일정과 학생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일부터 단계별·순차적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기저질환을 가진 학생이나 감염이 우려되는 학생에게는 등교선택권을 부여하고 원격수업 및 학습꾸러미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강 교육감은 "학생들의 등교와 관련해 일각에선 많은 고민과 우려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더 이상 학습을 미룰 수 없는 현실적 조건을 생각할 때 학교의 철저한 방역준비와 학생들의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전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교육청에서는 학생 160명, 교직원 56명 총 2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현재 21명이 자가격리 혹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완치됐다가 재양성확진자가 된 경우도 1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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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