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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바뀌는 삶 대비한 정보 전달에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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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05-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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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경북신문 독자권익위원회 5월 회의에서 손명문 위원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달라지는 삶의 환경에서 앞으로의 새로운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언론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13일 경북신문 회의실에서 열린 권익위 회의에서 손 위원은 "코로나19가 인류의 삶을 크게 바꿔 놓을 것이 분명하고 독자들이 새롭게 진행되는 전혀 새로운 삶의 큰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경북신문이 충분한 정보를 전달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부분 코로나19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언론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정동식 위원은 "코로나19로 가장 힘들어하는 계층은 서민이며 이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면서 살아가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재난특별지원금과 관련해 어떻게 신청하고 수령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서민들이 많으므로 지자체가 이들을 상대로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는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봉국 위원은 농촌사회의 어려운 현실을 호소했다. 고 위원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농업에 종사하는 시골의 주민들이 매우 어려워졌다"며 "갑자기 소비가 줄어들어 수요를 예측해서 작물 재배를 줄였고 휴작하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로당이 폐쇄돼 고령자들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며 "단계적 개학을 준비하는 것처럼 경로당도 엄격한 방역을 한 후 개방해 노인들의 정신적 고충을 해소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강공만 위원은 "관광도시 경주의 모든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주의 관광을 되살리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경주의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경북신문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오연진 위원은 "소상공인들이 갑자기 줄어든 수입으로 거의 파산 직전에 몰려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며 세제상 얻을 수 있는 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달라"고 제안했다.

  변정용 위원은 "경북신문의 미래를 위해 영상뉴스 서비스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변 위원은 "앞으로 종이신문의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취득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각 지역의 기자들이 영상 뉴스의 제작 기술을 습득해 유튜브를 통한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방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봉희 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신문의 역할은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시장, 국회의원 등을 포함한 정치 지도자들을 감시하고 일할 수 있도록 채근하는 일을 해야 한다"며 "지역민들에게 삶과 긴밀히 연관된 정보를 풍부하게 전달해 독자의 삶이 풍요로워지도록 길잡이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준현 경북신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든 경제활동이 어려워졌고 언론환경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IMF 때보다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비상이 걸렸지만 최선을 다해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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