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학교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관광 모습   
[경북신문=박정수기자] 계명문화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최근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차 대구 웰니스 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생활의 차이를 이해하고 언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평화관광여행사와 비영리 한국다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2일~13일과 19일~20일 등 1박 2일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계명문화대학교 한국어학당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 3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네이처파크 방문을 시작으로 서문시장 및 근대골목, 송해공원 투어를 비롯해 치킨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사랑의 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

문화체험관광에 참여한 세인세인뚜(28·미얀마) 학생은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해 더 많은 체험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김태문 국제교육원장은 “참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수   kiho32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