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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청, 유흥·고위험시설 집중 지도·점검...˝아직 방심하기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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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5-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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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 남구청은 최근 이태원 클럽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지역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유흥시설에 대한 고강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지역 내 고위험 시설은 클럽2개소, 콜라텍 6개소, 유흥주점 124개소 등이 있으며 이 중 고위험시설(클럽, 콜라텍, 감성주점)은 5.12일자로 발령된 경상북도 집합금지명령에 따라 9개소 전부 임시 휴업된 상태이다.
 
  이들 유흥시설에 대해서 남구청 위생지도팀 8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클럽 등 유흥시설에 운영자제권고를 안내하고 불가피하게 운영 시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시 경찰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클럽, 콜라텍 등 고위험시설에 대하여 집합금지 행정명령 안내문 부착은 물론, 매일 이행 여부 점검을 실시하여 불이행시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방역컨설팅단과 연계하여 유흥시설에 대하여 주 5회 이상 상시점검토록 하고 있다.
 
  이어, 학교 등교일이 다가옴에 따라 평소 학생들이 즐겨찾는 PC방 129개소, 노래연습장 220개소에 대해서도 주 3회 이상 민간 방역컨설팅단을 운영하여 손소독제 및 체온계 비치여부 확인, 생활방역 수칙교육 및 홍보에 대한 단발성 지도점검관리가 아닌 업소별 꾸준한 생활방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구청 및 읍면동 생활방역단 100명은 이번사태와 관련하여 다중이용업소 뿐 아니라 집단감염 위험시설인 유흥업소 등에 대해서도 매일 수요를 파악하여 집중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관내 학교의 등교 시기에 맞추어 단계를 설정하여 학교와 그 주변(학원 등) 방역에 힘쓰고 있다.
 
  정기석 남구청장은 " 이번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리지역까지 미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고위험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를 통하여 지역안전 및 시민경제 활동이 원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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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