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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4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 치패 29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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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5-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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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복 치패를 양북면 마을어장에 방류하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는 수산자원 회복 및 어촌 소득 증대를 위해 생존율이 높고 정착성이 강한 품종인 전복 치패 29만 마리를 14일 양북면 봉길, 죽전, 읍천, 하서어촌계 마을어장 4곳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전복은 경상북도 지역 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된 크기 4cm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이며, 전복 서식에 적합한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서식지를 선정해 방류했다.  
방류된 어린 전복은 자연증식을 통해 3~4년 후에 성패로 자라나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방류는 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해저 먹이가 풍부한 곳에 전복 치패를 안전하게 안착시켜 어린 전복이 해저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조성해 생존율을 높였다.  
양북·양남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참전복은 치패에서 성패까지 연안 해역에 자생하는 미역, 다시마, 감태 등의 질 좋은 갈조류를 섭취하며 천천히 성장해 육질이 단단하고 영양소가 높아 동해안 전복 중에서도 최고 품질로 손꼽힌다. 
시 관계자는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방류 사업은 어촌 소득 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어민들에게 매우 반응이 좋은 사업”이라며, 경제성이 있는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인 방류 사업을 통해 경주 바다의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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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