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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대구국제공항 첫발···‘대구~제주’ 부정기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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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5-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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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국내 LCC 항공사인 진에어가 B737-800(189석) 기종 1대를 투입해 오는 15일부터 ‘대구~제주’ 부정기노선(일4회/주28회) 운항을 시작으로 대구국제공항에 첫발을 내딛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진에어의 대구국제공항 취항은 이번이 처음이며 대구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국내 LCC 항공사로는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5월초 연휴기간 동안 대구~제주 간 임시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6월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국제공항은 최근 한·일 무역 갈등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국제선 전 노선 운항이 중단되고 국내선이 감축됨에 따라 4월 이용객이 약 5만명으로 전년동월(약 40만 명) 보다 87%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진정세가 이어지고 이번 진에어의 신규 취항으로 5월 기준 주 219편이 운항되는 대구~제주 노선이 주275편으로 늘어나면서 지역민들의 항공교통 편의증진과 침체돼있던 대구공항 활성화에 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숙 시 공항정책과장은 “향후 국제선이 재개될 경우를 대비해 국제선 신규노선 취항 항공사에 대한 재정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더 많은 국제노선이 개설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대구국제공항이 하루빨리 본 궤도로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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