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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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5-17 13:12본문
↑↑ 이재민 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영남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환자가 치료과정에서 겪는 통증,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 뿐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통합적 의료서비스다.
말기 암 환자가 주 대상인 성인과 달리 소아의 중증질환은 예후 예측이 어려워 세계보건기구(WHO)는 진단 받은 시점부터 치료와 함께 완화의료를 제공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완화의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는 연간 약13만명이다. 이 중 1000여명이 매년 사망하고 있다. 2018년 7월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2개 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총 4개 기관이 소아청소는 완화의료를 제공해왔다.
이후 지난 11일 영남대병원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등 2개 기관이 완화의료 제공 기관으로 새로 선정되면서 6개 기관에서 완화치료를 하게 됐다.
완화의료 시범사업을 맡은 이재민 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 대상 환자의 약 44%가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한다는 것은 지역의 전문 치료기관이 부족하다는 뜻"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대구 중심지에 중증 소아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기관이 생겼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환자가 치료과정에서 겪는 통증,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 뿐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통합적 의료서비스다.
말기 암 환자가 주 대상인 성인과 달리 소아의 중증질환은 예후 예측이 어려워 세계보건기구(WHO)는 진단 받은 시점부터 치료와 함께 완화의료를 제공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완화의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는 연간 약13만명이다. 이 중 1000여명이 매년 사망하고 있다. 2018년 7월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2개 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총 4개 기관이 소아청소는 완화의료를 제공해왔다.
이후 지난 11일 영남대병원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등 2개 기관이 완화의료 제공 기관으로 새로 선정되면서 6개 기관에서 완화치료를 하게 됐다.
완화의료 시범사업을 맡은 이재민 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 대상 환자의 약 44%가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한다는 것은 지역의 전문 치료기관이 부족하다는 뜻"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대구 중심지에 중증 소아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기관이 생겼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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