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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재양성자 359명 자가격리 등 초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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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5-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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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정부가 재양성자 관련 지침을 변경한데 따라 재양성의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19일부터 중단키로 결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재양성 사례에 대한 바이러스 배양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재양성자 관리 지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재양성자에게서 채취한 바이러스 배양검사 결과 모두 죽은 바이러스로 확인돼 전파 위험성이 없는 거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9일부터 지금까지 실시한 재양성자 관리방안 적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격리해제 후 추가적인 검사 역시 불필요하기 때문에 직장이나 학교에서 격리해제 후 복귀 시 PCR 음성 확인을 요구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등교를 앞두고 실시하던 학생 및 교직원 재검사를 거부하는 사람에겐 강권하지 않기로 했다.

이전에 재양성 판정을 받은 대상자도 소급 적용돼 이날 오전 0시 기준 격리해제되는 대상은 재양성자 283명 중 격리 중인 100명과 이들의 접촉자로 분류된 259명 등 총 359명이다.

대구시는  "완치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등교 전 전수조사에서 발견된 재양성자(63명)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이후 전수조사는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6871명으로, 어제 하루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이태원 클럽 관련 지역 검사자는 387명으로 이중 385명이 음성, 2명이 검사 중이다. 이 중 유흥시설(클럽·주점 등) 방문으로 검사한 인원이 210명이고, 이태원 단순 방문으로 검사한 인원은 177명이다. 유흥시설 방문으로 검사한 인원(210명) 중 잠복기 경과로 163명이 관리종료 됐고 47명 관리 중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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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