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섬유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1월까지 ‘생활 속 섬유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생활 속 섬유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 모습. 사진제공=대구섬유박물관   

대구섬유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6월부터 11월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섬유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생활 속 섬유 이야기’는 천연섬유를 이용한 삼베 타올과 천연 수세미 만들기, 인조섬유를 사용한 파우치 만들기, 업사이클 디자이너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진로연계 프로그램, 텍스타일 디자이너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우리 생활 속 다양한 물건들이 섬유 소재로 이뤄져 있음을 알게 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 향상과 코로나 19로 단절된 또래들의 유대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문학 놀이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급, 동아리, 지역청소년센터 등 단체는 화요일~금요일에, 매월 둘째주 토요일과 넷째주 일요일에는 개개인이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섬유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교육신청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