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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의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2.28민주운동 정신 헌법 전문에 넣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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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5-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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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국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5차 총회에서 권영진 회장이 2·28민주운동의 이념이 반드시 전문에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의 안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권영진 회장(대구시장)의 제안으로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시키기로 의결했다.

협의회는 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국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차 총회를 열고 21대 국회 헌법 개정 논의 때 2·28민주운동의 이념이 반드시 전문에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의 안을 제안했다.

권 시장은 “2.28학생운동은 4.19민주화운동에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주의 운동이었고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는 핵심동력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이런 역사적 가치를 인정해 2.28민주운동을 지난 2018년 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이런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시·도지사들은 권 시장의 제안에 공감하며 ‘2.28민주운동’을 포함한 '제21대 국회에 바라는 대한민국 시·도지사 대국회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는 이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경찰법 등 지방분권 관련 주요 법안을 신속하게 논의해 통과시킬 것 ▲국가발전의 대원칙으로서 지방분권을 천명하고, 국회에서는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신설해 지방분권 정책을 신속하고 전문적이며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국회에서 헌법 개정을 논의할 경우에는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담고,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개칭해 위상을 높이며, 개별조항으로 지방분권을 강화 보장하는 규정들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것 등의 주요 내용도 담겼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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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