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YETEC연구원 전경.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다이텍연구원이 대경권 섬유기업 프리미엄 패션소재 시제품 개발 지원을 돕는다.

다이텍은 한국섬유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대구시 매칭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활성화기반마련 '프리미엄 패션소재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 사업(3년간, 2023년까지 )'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다이텍은 대경권 지원 기관으로 이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3년간 지역 섬유 제조기업 69개사(대구45사/경북24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패션소재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제품 제작 23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컨설팅, 성능 평가 및 홍보·판로를 지원한다.

또 기술 닥터 지원 30개사를 대상으로 상시 지원 신청을 접수해 지역 섬유기업에 불량률 감소, 품질 개선 등 제조 현장 애로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전년 대비 기업 자부담율을 경감 지원하고 대구시비 매칭을 통해 지원 대상기업과 예산, 프로그램도 크게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 9월 개막하는 프리뷰 인 서울(PIS) 전시회에는 ‘대구 프리미엄 패션소재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며 해외 온라인 수주 상담회를 열어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이텍이 운영하는 대구섬유염색클러스터(DTDC) 홍보관 상시 전시 및 마케팅 머티리얼 제작 지원, 비대면 시대 3D VR 소재 전시 쇼룸 제작 및 소재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지원도 강화한다.

윤수진 다이텍연구원 센터장은 “수출 비중 및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패션소재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섬유기업의 패션 소재 개발 및 홍보․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