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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건강칼럼] 암(癌)예방(豫防) 14개조(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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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작성일21-06-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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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세계암연구재단(世界癌硏究財團)과 미국암연구재단(美國癌硏究財團)이 1997년, 정리 발행한 것으로 그 양(量)은 670페이지에 달한다. 이 내용은 먼저 세계로부터 식품과 영양과 암 예방의 관계에 대해서 쓰여진 약 4500건의 학술논문을 근거로, 15명의 전문과학자가 3년 6개월에 걸쳐, 다각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이 연구분석에 의한 결론이 '암-예방 14개조'로 정리, 발행된 것이다. 이 14개조는 다음과 같다. 1∼14조의 순번(順番)은 중요도(重要度)의 순서(順序)를 따랐다.
   제1조: 식사(食事)는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한다. 야채, 과일, 콩류, 정제도가 낮은 전분질(澱粉質)의 주식(主食) 등, 가능한 한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섭취한다.
    제2조: 체중은 BMI(Body Mass Index =체중kg/키x키)=18.5~25를 유지하여 비만(肥滿)을 피할 것
   제3조: 운동(運動)은 하루 1시간 빠른 걸음으로 걷기운동을 하고, 일주(一週)일에 한번 1시간 정도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며, 신체를 움직이는 습관을 유지한다.
   제4조: 야채, 과일을 하루에 합계 400~800g 섭취(攝取)한다.
   제5조: 야채, 과일 이외의 식물성 식품으로서는 하루에 600~800g의 곡류, 콩류, 감자류, 바나나 등을 섭취한다.
   제6조: 음주(飮酒)는 하지 않는다. 알코올을 섭취하려면, 남성은 하루에 2잔(맥주=500ml, 와인=200ml, 위스키=50ml, 소주=2잔)이하, 여성은 하루에 한잔 이하로 한다.
   제7조: 붉은색 고기(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는 하루에 80g 이하로 억제한다.
   제8조: 총지방량을 감소(減少), 총 에너지-양(量)의 15~30%의 범위로 섭취한다. 특히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식물성 지방을 사용한다.
   제9조: 염분(鹽分)은 하루 6g이하로 억제한다. 향신료나 허브-류를 사용하여 감염(減鹽)을 위해 애쓴다.
   제10조: 곰팡이-독(毒)에 주의한다. 음식물을 상온(常溫)에서 장시간 방치하지 않는다. 곰팡이가 난 것은 절대 먹지 않는다.
   제11조: 썩기 쉬운식품은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존한다.
   제12조: 식품첨가물이나 잔류농약에 주의한다. 적절한 규제하에서는 첨가물, 오염물질, 기타 잔류물은 특히 주의할 것
   제13조: 검게 탄 식품을 피하고, 직화(直火)로 구운 쇠고기나 생선, 소금에 절인 훈제식품은 피한다.
   제14조: '영양보조식품'은 이상(以上)의 권고를 지키면, 굳이 섭취할 필요가 없다. 보도에 따라서는 이 14개 조에 '금연(禁煙)'을 추가, '암예방 15개조'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담배의 발암성(發癌性)은 이미 명확하게 증명되었기 때문에, 암 예방 14개 조(條)에는 굳이 포함하지 않는다.
   이상(以上)의 14개 조(條)를 하나하나 보면, 너무나 상식적이라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지만, 세계의 암(癌) 전문학자들이 내놓은 것이라 절대 간과(看過)할 수 없다. 그러나 인류의 적(敵)인 암(癌)도 인종(人種)이나 환경에 따라 각각의 식생활이 다르기 때문에, 암 예방 14개 조를 일괄적으로 적용(適用)하기 어렵다.
   따라서 필자는 인류 보편적인 시각에서, 음식의 섭취는'골고루'와 '적당량'을 주장한다.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은 '골고루 먹되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암(癌)을 예방하는 최고의 수칙(守則)이라는 것이다.
   세계적인 암(癌)학자 미국 MIT 공대의 로버트-와인버거(Robert-Weinberg) 박사는, 그의 저서 '암의 생물학(The biology of Cancer)'의 서문(序文)에서 지금까지도 명확하지 않으며, 답(答)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중요한 질문(質問)들이 많다.
   우리는 아직도 어떻게 암세포가 침투력을 확보하여, 암에 의한 사망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전이(轉移)를 어떻게 일으키는지 이해(理解)하지 못하고 있다. 암(癌)의 발달을 막을 수 있는 면역(免疫)의 역할도 역시 매우 불완전하게 이해되고 있다.
   사람의 세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신호전달분자(signaling molecule) 하나하나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이 알고 있지만, 어떻게 이들이 함께 복잡한 회로망(回路網)을 형성하여 우리 몸 안에서 각 세포의 '삶과 죽음'을 결정짓게 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아직도 불분명하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서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는 긴 여정(旅程)을 시작하여 무한(無限)히 분열(分裂)하는 암세포로 변(變)하고, 마지막에는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암(癌)이 되는 것이다. 2006년 5월, 암(癌)의 세계에서 최고 권위자인 그도 "암(癌)은 캄캄한 카오스(Chaos)의 세계"라 했다.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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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