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 천북면 청년회(회장 김병한)는 지난 25일 경로당 효도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경주시 천북면 청년회(회장 김병한)는 지난 25일 경로당 효도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천북면 청년회원들과 문용권 천북면장은 경로당 21곳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안부를 살폈다.

특히 청년회에서는 감염증 극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화장지와 커피, 라면 등으로 구성된 총 1170만원에 상응하는 물품을 경로당에 기탁했다.
 
천북면 청년회는 평소에도 환경정화 활동과 방역, 저소득 집짓기 사업 등을 실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김병한 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릴 경로잔치가 중지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회에서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경로당을 찾아준 청년회 임원들에게 고맙고, 후원물품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문용권 천북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와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항상 솔선수범하는 천북면 청년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나눔문화가 더욱 더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