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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올 상반기 P-CBO 발행 통해 2조9천억원 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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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6-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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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62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보는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보증’ 도입 2년차를 맞아 매출액 감소,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동성 지원에 나서 신규 자금 2조4000억원 및 차환 자금 5000억원 등 올해 상반기에만 총2조9000억원 규모의 P-CBO를 지원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힘입어 경제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과정에 있는 만큼 올 연말까지 신규자금 1조80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P-CBO를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현재 8월 발행을 위한 신청 접수 중에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전국 영업점에, 대·중견기업은 유동화보증센터에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보의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증 제도다.

기초자산 회사채의 발행절차가 간편한 데다 미매각 위험이 없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조달비용 부담까지 완화됨에 따라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진 현 시장상황에서 기업들의 안정적인 자금확보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오면서 많은 기업들에게 P-CBO보증 프로그램이 안정적인 자금조달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발행을 추진해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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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