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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人] 박영구 포항시노인장애인복지과 주무관 ˝공직기간동안 터득한 기술 재능기부하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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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6-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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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그동안 정든 직장을 떠나 어머니 품속 같은 자연으로 돌아가 작은 텃밭이라도 일구며 인생 2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또한 언제든지 불러만 주신다면 공직기간동안 터득한 기술을 재능기부 하겠습니다."
   28년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떠나는 박영규(60·사진) 포항시노인장애인복지과 7급 주무관의 퇴임 소감이다.
   박 주무관은 흥해가 고향으로 지난 1993년 포항시 남구청 건설과에서 공직 첫발을 시작해, 상수도 관련 업무를 보다 현재는 노인장애인복지과 우현화장장에 근무하고 있다.
   그는 남구청 근무당시 1993년 포항시립화장장 근무요원을 선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합격해 지금까지 시립화장장 책임자로 외길을 걸어오다 정년을 맞이한 것이다.
   남들이 선뜻 하지 않은 직업 이었지만 지난 세월 동안 어려운 일도 많았으나 마음을 비우고 내 부모 모시는 정성으로 일하다 보니 어느 듯 강산이 두 번 바뀌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개선점에 대해 포항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장례문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추모공원 건립과 우현화장장의 열악한 편의시설을 개선해 유가족이 보다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 팀장은 "철저한 시설점검과 투철한 사명감, 언제나 겸손하고 성실한 친절한 근무 태도는 본받아야 할 덕목 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주무관은 공직기간동안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을 인정받아 행자부장관, 경북도지사, 포항시 친절 공무원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 공무원이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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