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 달성공원 수돗가에서 무더위에 지친 참새들이 목을 축이고 있다. 뉴시스 제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7월이 시작되는 1일 목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높은 습도로 체감 온도가 더 올라 덥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6도, 안동·울진 18도, 대구·김천 19도, 포항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김천 32도, 상주 31도, 경주 29도, 안동 30도, 포항 26도, 울진 25도로 전날보다 2~3도 가량 높다.

동해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 0.5~1m, 먼바다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하천이나 계곡물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며 "지하 시설물 등이 침수할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오는 2일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3일 오후 대구와 경북 남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