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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호서 실종된 잠수사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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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1-07-0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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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경주 보문호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취수관 배관으로 빨려들어가 소방당국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 경주소방서 제공)   
[경북신문=김영식기자] 경주 보문단지내 보문호에서 취수문 수리 작업중 실종된 민간 잠수사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3분께 보문호에서 수문 수리 작업중 실종된 민간 잠수사 60대 A씨가 실종된 지 6시간 30분 만에 건져냈다.

  A씨는 보문호에서 높이 5.5m의 취수문 개·폐장치를 확인하기 위해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A씨를 찾기 위해 구조대를 출동시켰지만, 수문 아래 유속이 빨라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A씨 동료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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