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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단 폭격` 대구FC, ACL서 베이징 5-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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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7-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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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나선 이병근 감독(오른쪽)과 에드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대구FC의 이병근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대구FC는 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CL 조별리그 I조 3차전'에서 베이징을 5-0으로 격파했다. 
 
  대구는 이날 에드가와 세징야가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고 오후성도 후반 추가 시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군급의 전력으로 나선 베이징을 5-0으로 격파했다.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린 대구는 2승 1패(승점 6)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승점 9·3승)에 이어 I조 2위를 지켰다.

하지만 이 감독은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제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지는 못했다고 자평했다.
 
  이병근 감독은 승리 뒤 기자회견에서 "승리와는 별개로 무더운 날씨, 빡빡한 일정, 그라운드 컨디션 등의 어려운 상황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대구의 색깔이 많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선수가 나오든 경기 내용의 기복이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경기에 100% 만족은 못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교체로 들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며 "특히 정치인이 90분을 뛰었는데, 골이 나왔으면 더 성장할 기회가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대구는 5일 조별리그 4차전에서도 베이징과 맞붙는다. 조 1위 도약을 위해 역시 승점 3을 놓칠 수 없는 경기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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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