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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지지도` 이재명 26.5%·윤석열 25% `초박빙`…최재형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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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7-0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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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 간 격차는 1.5%포인트에 불과했다.

4일 뉴시스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6월 30일~7월 2일 사흘간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를 실시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26.5%, 윤 전 총장은 25.0%의 지지율을 얻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윤석열 X파일에 이어 장모 유죄 등 잇딴 악재가 지지율 상승 가도에 발목을 잡는 모양세다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9.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3.6%,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9%,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4%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1.8%), 황교안 전 미래한국당 대표(0.7%),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0.6%),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0.4%)이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2%였다.

성별로는 이 지사가 남성(31.2%)의 지지를 더 받았으며, 윤 전 총장은 여성 지지율(24.3%)이 높았다.

권역별로는 이 지사가 서울과 대구경북, 강원 제주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호남지역  38.2%, 경기지역에서도 30.2%를 얻었다. 

특히 충청지역에서도 윤 전 총장(18.5%)보다 10.8%포인트나 높은 29.3%를 얻어 윤 전 총장의 '충청 대망론'을 무색케 했다.

뉴시스는 헌법상 나이 제한으로 차기 대권에 도전하지 못하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권 후보로 이름이 오르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포함한 조사도 별도로 진행했다.

이 대표를 포함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25.2%, 윤석열 전 총장이 22.9%로 오차범위 내의 격차였다. 
 
이낙연 전 대표 9.4%로 3위, 이 준석 대표 5.6%로 4위, 홍 의원이 3.5%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최재형  2.8%, 유승민  2.7%, 안철수 2.6%, 추미애 2.5%, 심상정 1.6%, 정세균 1.6%, 황교안 0.7%, 박용진 0.6%의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다는 13.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9% 였다.

성별, 연령별, 권역별, 정당지지도별, 이념성향별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이 대표를 포함하지 않은 조사와 동일하게 양강구도를 보였다.

다만 이 대표를 포함한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20대에서 14.3%의 지지율로 이 지사(13.8%)와 윤 전 총장(7.1%)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국민의힘과 합당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당 지지층은  35.3%가 윤 전 총장을 선택했으나 이 대표에게는 2.1%의 지지를 보내는데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CATI 전화면접조사 100%로 유선(15%)과 무선(85%)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RDD) 방식이다. 응답률은 13.0%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리서치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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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