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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소극적 의정활동 빈축… 의원 간 성적 격차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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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작성일21-07-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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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의회 의정활동 통계.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북신문이 제8대 경주시의회 출범 3주년인 7월 4일을 기준으로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집계한 결과, 시의원 21명 가운데 3분의 1에 달하는 8명이 3년 간 단 한건의 조례안도 대표발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에서도 국민의힘 박광호 의원이 9건을 기록한 반면, 자유발언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의원이 4명이나 꼽히는 등 의원 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활동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주시의회는 지난 3년 간 5분 자유발언 53건, 시정질문 40건, 조례안 대표발의(본회의에 상정된 조례안만 집계) 33건을 기록했다.

이는 경주시의회보다 의원 수가 3명이 적은 안동시의회 보다 적은 수치로 소극적인 의정활동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안동시의회는 의정활동 5분 자유발언 71건, 시정질문 34건, 조례안 대표발의 65건으로 집계)

이 가운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기록한 의원들도 눈에 띄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국민의힘 박광호 의원은 9건,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의원 8건, 서선자 의원 7건 순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질문에서는 최덕규·이만우 의원이 5건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선자 의원과 무소속 김동해 의원이 4건을 기록했다.

조례안 대표발의는 국민의힘 김순옥 의원, 서선자 의원이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의원, 김상도 의원이 4건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서호대 의원, 윤병길 의원, 장동호 의원, 무소속 김승환 의원은 단 한 번의 5분 자유발언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의힘 주석호 의원, 임활 의원, 엄순섭 의원, 김순옥 의원, 무소속 김승환 의원은 시정질문을 한 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조례안을 한 건도 대표발의 하지 않은 의원은 국민의힘 김수광 의원, 주석호 의원, 엄순섭 의원, 이만우 의원, 윤병길 의원, 장동호 의원, 무소속 김승환 의원, 김동해 의원 총 8명으로 확인됐다.
서민재   wp0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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