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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공동유치 마지막 `희망의 불씨`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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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이대규 기자 작성일20-07-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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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 이대규 기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이전지(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유치 신청이 실날같은 희망의 불씨로 새로운 대구경북발전의 전한점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곽상도 대구시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이만희 경북도 국회의원 등 6명이 대구경북의 미래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고자 민간공항 터미널, 공항진입로, 군 영외관사는 군위군에 배치하기로 하는 등 관련 법적절차와 이전부지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합의하고 김영만 군위 군수에게 제안했다.
 
  또 이들은 공항신도시는 공항이전사업 종료시까지 군위군에 330만㎡, 의성군에 330만㎡를 각각 조성하고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을 공항이전사업 종료시까지 군위군에 건랍하기로 했다.
 
  또한, 군위군 관통도로를 공항이전사업 종료시까지 건설하고, 지방자치법과 관련 절차에 따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5가지를 합의했다.
 
  따라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진상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은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신공항 건설은 수십년간의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의 경제를 단번에 일으켜 세워 줄 대구경북의 역사적인 큰 희망이다"며 "군위와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군수님과 군민들께서 꿈꾸고, 열망하던 도약의 기회를 농쳐선 안된다"며 공동후보지 신청을 간절히 호소했다.
 
  또 "군위와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과 세계적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위 군수님과 군민들의 냉철한 판단과 선책을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비장함을 표했다.
 
  반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김영만 군위군수의 29일 면담에서 정 장관은 '군민 여러분께서 원한다면 공동후보지에 대한 여러분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투표가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또 정 장관은 "중재안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합의하면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영만 군위 군수는 "여론조사를 믿을 수 없으며, 투표하려면 이유가 (이전과) 다르기 때문에 두 후보지 3곳(의성군 비안면, 군위군 소보면, 군위군 우보면)에서 다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 군수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중재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의성군수가 중재안을 거부하면 어떻게 되느냐"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김 군수의 발언에 대해 정 장관은 "중재안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확실하지 않은 안을 갖고 이야기하지 말라"며 국방부 실무자를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군위군의 공동후보지 유치 의사 결정이 먼저이고, 중재안은 이후 협의할 사항이다"며 "군위군이 소보지역에서 재투표할 의사가 있으면 30일까지 답을 달라"고 했다.
 
  그러나 김 군수는 "선 합의 후 중재안 협의에 동의할 수 없다"며 장관의 요청을 거절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김영만 군위군수와 군위군 의원들과 함께 5가지의 공동합의문을 두고 군위에서 설득작업을 통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신청을 호소했다.
서인교, 이대규 기자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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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