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교육청이 좋은 부모 행복한 자녀가 되기 위한 부모-자녀 관계 증진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가족과 대면접촉이 많은 시기에 학생들의 성장과 발 달에 영향을 주는 부모와의 올바른 관계 설정 지원으로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단위 학교에서는 '자녀와 대화하기',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 '부모가 편안해야 자녀가 편하다'라는 주제로 부모-자녀 관계 증진에 대한 가정통신문을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급별 부모교육과 상담을 위한 온·오프라인 자료를 지원하며, 위기 가족에게는 상담, 정신과 자문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도내 연계 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북교육청은 부모-자녀 관계 증진 지원을 통해 가정 내에서 부모의 교육력이 제고되고,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원영 도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방역의 중심이 가정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학생에게는 가족 간 소통이 중요한 시기이다"며 "안내를 통해 학생·부모가 소통하는 가정에서 더욱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