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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유해란, 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23언더파 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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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08-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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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란 (사진 = KLPGA 제공)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루키 유해란(19)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KLPGA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다.

유해란은 2일 제주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시즌 첫 승을 거머 쥐었다.

지난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이 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하면서 대회 2연패 기록도 세웠다.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한 유해란은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지키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신인왕 경쟁에서도 현재 1055포인트를 획득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루키가 2연패를 달성한 것은 김미현, 박세리, 송보배에 이어 네 번째다.

김하늘(2013년 MBN 여자오픈 23언더파 265타)에 이어 72홀 최소 스트로크 우승자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 이정은6 (사진 = KLPGA 제공)   
이정은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08타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도 아십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임희정(20)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25)와 장하나(28)는 17언더파 271타를 쳐 공동 4위에 자리했고, 조아연(20)은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단독 6위에 랭크됐다.

 '골프 여제' 박인비(32)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11언더파 271타로 공동 15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10언더파 278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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