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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대구경북 기업 경기 여전히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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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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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제조업 업황 BSI. 사진제공=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구·경북 지역 기업경기가 7월에 이어 이달에도 여전히 나쁠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업경기조사(BSI)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36으로 지난달과 같다. 7월 제조업 업황BSI는 40 으로 지난달 보다 1p 상승했지만 기준치 10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비제조업도 불경기 상태가 여전하다. 7월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42로 오히려 지난달 보다 1p 하락했으며, 8월 업황 전망BSI도 38로 역시 지난달 보다 2p 하락했다.

그나마 대구지역 제조업이 경북 기업보다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제조업 업황 BSI는 대구는 36으로 지난달 31보다 5p 상승한 반면 경북은 지난달과 동일해 여전히 침체상태다.

8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역시 대구는 10p 상승했지만 경북은 2p 하락해 경북지역 기업인들의 향후 불경기 예측 심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과 비교해보면 지역 BSI는 제조업(40)과 비제조업(42)이 모두 전국 제조업(57) 비제조업(62)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지역 경기 침체가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의 경영애로 요인은 내수부진(28.7%/24.6%)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7.5%/23.6%), 수출부진(17.0%), 자금부족(1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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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