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시민 위하는 자세로 변화 대응하는 시정 펼칠 것˝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장욱현 영주시장 ˝시민 위하는 자세로 변화 대응하는 시정 펼칠 것˝

페이지 정보

김시기 작성일20-08-04 19:30

본문

[경북신문=김시기기자] 장욱현 영주시장은 경북신문 창간 12주년 특별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이지만 시민 모두의 힘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의 새로운 미래의 지평을 열기위해 민선 7기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해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영주시 민선7기는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확정,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준공, 중앙선 복선전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추진 등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숙원과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특히 첨단베어링산업 육성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고 민선7기 지난 2년의 소회를 전했다. 

                      ↑↑ 영주시 국가산단 조감도.   
  "영주의 미래를 떠받칠 주춧돌을 쌓아 올리고, 도약의 전환기를 마련했으니, 이제는 앞을 보고 나아가야 할 때"라고 남은 2기 큰 구상을 밝히고 "민선7기 반환점을 돌면서 돌이켜보면 민선 7기 전반기는 국내외 경기불황과 무역 분쟁, 유례없던 감염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등 어느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며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신속하게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면서 시민과의 약속인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부한다. 남은 임기동안 시민이 주신 소명을 잊지 않고 열정과 진정성, 의지를 가지고 '더 큰 영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장시장의 말처럼 민선 7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 2년은 지역을 새롭게 이끌어 나갈 마중물이 될 굵직굵직한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냈다.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되는 것은 물론,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도 점차 가속도가 붙고 있다.

  장 시장은 "민선7기 전반기에는 좋은 소식들이 많았다.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되었으며,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도 점차 가속도가 붙고 있다. 부석사에 이어 소수서원이 세계유산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한 것도 커다란 성과"라고 말하고 "특히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영주시 전체 공직자들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전국 자치단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11만 영주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성원에 힘입어 영주시가 당당히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일진베어링 전체 모습.   
  남은 계획에 대해 "지난 4월 첨단베어링 클러스터의 핵심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오는 10월 용역이 마무리되면 사업타당성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립해 2027년까지 국가산업단지를 준공할 계획으로 영주시민들의 염원이자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미래 산업 발판이 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영시는 경북도와 함께 ㈜베어링아트 3000억원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해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밖에도 하이테크 베어링시험평가센터,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 운영,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개최 등 지역의 새로운 경제 동력을 차근차근 마련하고 있다.

  현재 영주에는 추진 중인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과 관련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은 충남, 충북, 경북 3개도와 서산, 영주 등 12개 시군에 걸쳐 총 330km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로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산업과 관광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중앙선복선전철화에 따라 영주역사 신축, CY장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새로운 철도 르네상스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의 교통망을 확충과 더불어 물류도시로의 재도약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은 영주시 경제를 받치는 또 하나의 중요산업으로, 생산에서 판로까지 걱정 없는 농업, 부자농촌을 목표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고령화와 일손부족, 유통구조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하는 등 농업혁신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장 시장은 지역 농업과 관련해 "수도권 소비지 유통센터인 바로마켓과 영주한우 전문식당이 인천 문학구장에 문을 여는 등 새로운 유통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하고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협의회와 통상전담조직을 구성해 울타리USA영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5년간 300만불을 수출키로 했으며 LA한인축제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판로 확충을 통해 영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부족한 농촌일손을 채웠으며 영주사과, 영주한우, 풍기인삼 등 영주시 3대 전략품목의 발전을 위해 품목별 혁신단을 운영해 영주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장 시장은 "내년에는 '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된다. 풍기인삼의 수출증대라는 경제적인 가치는 물론,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과 함께 지역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드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보였다.

  영주시는 첨단베어링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충해 '도시로 떠났던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농업의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 있는 귀농귀촌 1번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복지와 관련해 "주거, 문화여가시설, 의료, 복지, 환경 등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으며 영주적십자병원 개원, 치매안심센터 개소, 생활SOC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선정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데 이어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 선정, 지자체형 열린 어린이집 선정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북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답게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 장욱현 영주시장 베어링아트 방문.   
  2020년 상반기의 화두는 무엇보다 '코로나19'로 감염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면서 소비절벽이 발생하면서 경제가 얼어붙어 모든 시민들이 이중고에 처하게 됐다. 그러나 영주시는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도 민관이 하나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배려와 연대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며 선진 위기관리 능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에 대한 극복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종식 이후를 생각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영주시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 시민화합, 경제 활력, 생활방역 등 총 10개 분과로 구성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앞으로 201억 원을 투입해 각 분과별로 총 100대 과제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을 추진해 지역을 단합시키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었다. 장 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생활불편이 발생하고 있고, 시의 사업추진에도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민선7기 후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외 충격을 막는 방파제 역할과 경제회복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해 포스트 코로나를 현명하게 이겨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선7기 남은 기간 동안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 9월 17일부터 10월 10일 24일간 개최 예정인 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500여년 인삼 재배 역사를 배경으로 인삼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생산유발효과 3,479억원, 부가가치 100억원, 취업유발효과 2,700명 등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세계유산 부석사 무량수전 전경.   
  소수서원 인근 순흥면에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선비세상(한문화테마파크)도 개장을 앞두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에너지가 될 전망이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선비세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 소수서원, 민속마을인 무섬마을, 국립산림치유원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과 더불어 영주를 알리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영주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운영,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재생 활성화 사업, 어울림가족센터 건립, 어린이테마공원, 주차장 복합시설 파크 플러스, 공공도서관, 주차장 복합시설 건립, 공유플랫폼 조성,지역농산물 직거래 물류센터, 영주댐 복합어드벤처, 영주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등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 세계유산 소수서원 전경.   
  민선7기 전반기 착실하게 준비한 기틀을 발판삼아 후반기에는 시민 여러분께 변화하는 영주를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직 시민만을 위한 참된 자세로 항상 시민의 편에 서서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영주시정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오늘의 행복을 만끽하고 내일의 희망이 기다려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남은 후반기 2년도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기   sangsang1901@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