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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연구원,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수익원 다원화 방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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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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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이 5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수익원 다원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사업영역 확대와 경영수익을 위한 신규 수입원을 발굴하고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 대응해 산하 공공기관들의 혁신역량 강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혁신전략연구소 소장의 ‘공공R&D(연) 사업 다각화와 지원 전략’ ▲홍운선 중소기업연구원 지역혁신연구실 실장의 ‘경북TP의 수익 구조 다각화 방안’ ▲김광석 대구경북연구원 사회디자인연구실 연구위원의 ‘경북도 산하 공기관 재정자립도 제고 방안’ 등 총 3편의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 이장재 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각 기관별 자율성 제고를 전제로 R&D 기능에서 X&D 기능을 적극 추구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 기능 활성화, 스타트업 및 인큐베이터 역할, 산학연 연계 협력 강화, 지역기업에 대한 X&D 서비스 기능 수행, 전문분야 교육 훈련 기능 강화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들 공공R&D(연) 위상 및 기술, 지원 기능 등을 고려한 경북도 차원의 공공R&D(dus) 마스터플랜 작성을 통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홍운선 실장은 "경북테크노파크 등 지역특화센터는 지역혁신거점 기관으로서 기업지원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특화센터들이 지리적으로 흩어져 있어 이들을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때 보다 큰 시너지효과가 창출된다"며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해서는 장비 기반의 인증수요나 민간(대기업)의 교육사업 확대, 기업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광석 박사는 "포스트코로나시대의 정책환경 변화와 지방재정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이 자체수입 확보를 통해 재정자립도를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 재정자립도 제고 방안으로 보유자산의 수익원화, 기업네트워크 연계, 도 출연기관 간 분업구조 정착, 사회성과보상사업(SIB)의 주도적 운영, 사회적 가치의 측정 및 성과관리를 제안했고, 실행방안으로는 기관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성과관리 지표에의 반영,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은 이석희 경북도 미래정책자문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종열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김상곤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단장, 김태영 환동해산업연구원 원장, 임안식 경북도개발공사 전무이사,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 하혜수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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