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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내일까지 `물폭탄`…최대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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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8-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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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수진기자] 입추(立秋)인 7일 금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내일까지 최대 300㎜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8일까지의 강수량은 100~200mm, 경북 북부에는 300mm 이상, 울릉도와 독도는 20~60mm로 전망된다.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2도, 울진 23도, 김천 24도, 대구 25도, 포항 26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29도, 포항 28도, 김천·울진 26도, 안동 25도 등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모레(9일)까지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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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