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어르신행복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발열체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동구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동구청이 노인복지관 3개소를 순차적으로 운영 재개했다.

운영이 재개된 노인복지관은 팔공복지관, 동구노인복지관, 강동어르신행복센터다.

동구청은 재개관에 앞서 코로나 대응지침과 살균 소독제, 손 세정제, 예방수칙 포스터 등을 배부했다.

또 각 복지관별 단계적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현장을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복지관은 재개관을 위한 자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 대응지침에 따라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출입자 명부 확인 및 발열 체크시스템을 완비하고 보건소와 동구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노인복지관 개관이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