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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폭염에 열대야…내륙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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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8-1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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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수진기자] 13일 목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에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무덥겠다.

  경북 북부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이다.
 
  현재 대구, 경북 경산·구미·영천·군위·칠곡·김천·의성·울진군 평지·포항·경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나머지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김천·울진 24도, 대구 25도, 포항 26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35도, 포항·김천·울진 34도, 안동 32도 등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는 0.5∼2.0m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는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장마는 지난 6월24일 시작돼 이날로 50일째를 맞았다. 이번 장마는 역대 최장 기록(2013년·49일)과 가장 늦게 끝나는 장마(1987년 8월10일) 기록을 모두 갱신했다.
 
  올해 장마 강수량이 700㎜를 넘어서면 1961년부터 집계된 기상청 강수량 기록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장마 기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해가 2006년에서 2020년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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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